▲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사진=문체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와 공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스포츠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스포츠 시장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5일 ▲ 비대면 스포츠 융합인력 양성(600명) ▲ 민간 체육시설업자의 비대면 사업 전환 지원(400곳) ▲ 비대면 스포츠 콘텐츠 제작 및 유통망(플랫폼) 구축 등, 3개 분야에 예산 총 5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민간 전문 교육 기관을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 비대면 스포츠 융합인력 양성을 지원키로 했다면서, 교육 기관 공모에는 대학교, 기업, 스포츠 관련 협회, 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총 3개 기관을 선정, 1개 기관당 운영비 2억 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비대면 스포츠지도 유통망 구축 사업은 콘텐츠 공급자(체육시설업자, 지도자)와 소비자(일반 국민)를 온라인으로 연결,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스포츠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자 공모에는 중소기업을 주관으로 연구기관, 대학교, 대기업 등이 공동 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으며, 문체부는 1개 기관을 선정해 총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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