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도서관 지혜학교'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전국 도서관 73곳에서 '2020 도서관 지혜학교' 프로그램 82건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은퇴 세대들이 우수한 인문학 심화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전국의 인문대학과 공공도서관이 협력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 단위로 처음 시행되며, 인문일반 분야 프로그램 70개와 글쓰기 분야 12개가 진행된다.

인문일반 분야는 '고전과 영화를 통해 본 역사의 지혜'(서울시립대·강남구립논현도서관), '서양 문학에서 배우는 사람의 지혜'(강릉원주대·동해시립북삼도서관), '역사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전남대·국립아시아문화전당도서관), '동양고전을 통해 잃어버린 자아 찾기'(충북대·청주열린도서관) 등이다.

글쓰기 분야에서는 '글쓰기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서울대·남동구소래도서관), '글쓰기로 배우는 성찰과 자기 발견의 지혜'(충남대·청주오송도서관) 등의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프로그램별로 총 12회(회당 3시간)를 진행하며, 지역별 상황에 따라 일부 도서관에서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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