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310선까지 넘겼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89포인트(1.40%) 오른 2311.8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9.26포인트(0.41%) 오른 2289.23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2312.14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것으로 코스피는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종가‧장중 기준 연고점을 경신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429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기관은 3638억원, 외국인은 456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바이오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7.07%)와 셀트리온(4.30%)이 함께 올랐다. 삼성SDI(12.50%), LG화학(4.36%) 등 국내 대표 배터리 기업들도 주가가 크게 올랐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국내 증시 시총 1·2위 기업인 삼성전자(-0.70%)와 SK하이닉스(-1.10%)만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6.33%), 화학(3.74%), 증권(2.91%) 등이 강세를 보였고 건설(-1.05%), 은행(-0.48%), 운수·창고(-0.37%)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3포인트(1.43%) 오른 847.2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지난 2018년 6월 15일(종가 866.22)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의 최고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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