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종합상사 로고./사진=현대종합상사 제공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현대종합상사는 올 2분기 매출 6146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41%, 영업이익은 67.1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했다.

실적 하락과 관련 현대종합상사 관계자는 "차량소재와 철강 부문에서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신개발·인프라 투자 계획 등 하반기 경기 회복조짐이 예상됨에 따라 무역업계 시황은 점진적 개선이 나타날 개연성이 높다"며 "완만한 수주 회복을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하반기는 기수주한 투르크메니스탄 현대자동차 대형버스 400대 공급계약이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다. 수익성이 좋은 것으로 추정돼 실적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국 강관 관세율 하향조정이 예상됨에 따라 반덤핑비용 추가 환입도 예상된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