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유로파리그 8강이 확정돼 대진표가 완성됐다.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전 네 경기가 열렸다.

울버햄튼(잉글랜드)은 홈에서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16강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울버햄튼은 합계 2-1로 올림피아코스를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레버쿠젠(독일)은 홈에서 레인저스(스코틀랜드)에 1-0으로 승리, 합계 4-1(1차전 레버쿠젠 3-1 승리)로 가볍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젤(스위스)도 프랑크푸르트(독일)와 16강 2차전에서 1-0으로 이기며 1차전 3대0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8강 티켓을 따냈다.

1차전이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해 단판 승부로 8강행을 가린 세비야(스페인)-AS로마(이탈리아)의 맞대결에서는 세비야가 2-0으로 이겨 8강에 합류했다.

전날 16강전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 샤흐타르(우크라이나), 코펜하겐(덴마크)이 8강에 선착해 있었다.

   
▲ 사진=UEFA 홈페이지


이에 8강 대진표도 완성됐다. 맨유-코펜하겐, 인터밀란-레버쿠젠, 샤흐타르-바젤, 울버햄튼-세비야로 8강 맞대결 카드가 정해졌다.

코로나19 여파로 8강~결승전은 8팀이 독일에 모여 모두 단판 승부로 치른다. 8강전은 오는 11일, 12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4강전은 17일,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은 22일 쾰른에서 펼쳐진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