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CES2020에서 현대차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국 모빌리티 기업 ‘어반에어포트’와 손잡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어반에어포트와 협력해 개인비행체(PAV) 이착륙뿐 아니라 충전과 유지보수도 가능한 UAM 전용 공항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완전한 PAV 시제품 실증 사업을 위해 영국 내 웨스트 미들랜드와 코번트리 등 2개 도시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어반 에어포트는 기존 헬기장에 비해 설치공간이 60% 축소된 UAM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향후 5년간 UAM 사업에 15억달러(약 1조7770억원)를 투자하고 2028년까지 PAV 상용화를 완수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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