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강연 등 문화 교양프로그램 운영
   
▲ 더샵갤러리./사진=포스코건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포스코건설은 오는 10일 주거문화전시관 ‘더샵갤러리’를 일반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그간 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연기됐지만 지난달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 결정’ 이후 자체 방역 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수칙을 완비해 이번에 일반 공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더샵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도산공원 사거리 북쪽)에 있으며, 총 3층에 걸쳐 ‘철과 자연의 조화(STEEL MEETS NATURE)’라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포스코그룹의 고품질 철강재를 적용한 건축물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포스코건설이 지향하고 있는 건축의 특장점과 주거문화의 미래를 전시하고 있다.
 
더샵갤러리의 1층은 기업홍보관으로 방문객들의 움직임을 감지해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월을 설치했다.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 외에도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 브랜드 ‘이노빌트’의 미디어 테이블과 증강현실(AR) 기법을 통해 포스코건설의 첨단스마트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2층은 서울권 분양 단지의 견본주택으로 사용되며, 3층은  리모델링관과 도산공원뷰의 테라스, 북카페, 포스코 철강재를 활용한 스틸 오브제 등이 전시된 복합문화관이다. 일반 투어시에는 1층과 3층을 둘러볼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더샵갤러리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교양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달 18일 구족화가 작품전을 시작으로 인플루언서의 온라인 요가 강좌, 건축가 유현준 교수의 ‘코로나19 이후 삶의 공간’ 강좌, 인문학자 양명수 교수의 북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관 관람과 문화공연·강연 등 참여신청은 더샵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투어는 하루 4회(평일 10:30, 13:30, 15:00, 16:30) 운영되며, 회당 10인 이내로 진행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관람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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