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350선을 돌파하면서 나흘 연속으로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06포인트(0.39%) 오른 2351.67로 이번주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6.64포인트(0.28%) 오른 2349.25로 개장한 뒤 장중 한때 하락했지만 장 후반 들어 다시 상승 전환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56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기관은 7984억원, 외국인은 770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LG화학(9.71%)이 10% 가까이 급등하며 NAVER를 누르고 시총 3위로 올라섰다. 그 외 삼성SDI(3.94%)와 현대차(1.73%)도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86%), SK하이닉스(-0.62%), 카카오(-3.02%) 등은 주가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화학(5.05%), 통신(2.50%), 운수·창고(1.66%) 등이 강세였고 유통(-0.91%), 서비스(-0.85%), 의약품(-0.61%), 전기·전자(-0.43%) 등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1포인트(0.41%) 오른 857.63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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