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 브랜드 참여, 170억원 물량의 특가 상품 선보여
   
▲ 롯데백화점이 오는 23일까지 '홈스타일 페어'를 진행한다./사진=롯데쇼핑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23일까지 '홈스타일 페어'를 진행한다고 9일 전했다.

최근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에 많아지면서, 홈인테리어, 홈스토랑 관련 리빙 상품들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최근 3개월 매출을 살펴 보면, 가전 22%, 가구 14%, 식기/홈데코는 11% 신장했다. 같은 기간 백화점 전체 매출은 4% 감소했다. 

롯데백화점은 장기화되는 코로나 속 집안 분위기를 바꾸려고 하는 고객과 하반기 이사를 앞둔 분들을 위해, 가전, 가구, 홈패션, 주방/식기 등 리빙 상품군이 총동원된 '홈스타일 페어' 행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 에이스, 시몬스, 휘슬러, 덴비, 소프라움 등 총 41개 브랜드가 참여해, 2만여개(pcs), 총 170억원 물량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호텔형 침대 사이즈 '에이스' 라지킹 침대세트 399만원, '템퍼' 싱글사이즈 Supreme 매트리스 204만원, '다우닝' 파비스 4인 올가죽 소파 318만원, '보쉬' 인덕션 3구 178만원이다.

또한 오는 20일까지 2주간 본점 지하1층에서는 '시몬스테라스' 컨셉관을 운영한다. 매장 내 뷰티레스트 1870 매트리스를 전개하는 '아이템존'은 물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존', 시몬스의 역사를 볼 수 있는 '헤리티지존'까지 침대를 주제로 한 복합 문화 공간을 선보인다.

홈스토랑을 위한 주방/식기 특가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최근 프리미엄 주방/식기에 대한 수요는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여러 브랜드의 식기를 믹스 매치하는 것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롯데백화점의 주방/식기도 올해 들어 10% 이상 지속적으로 신장하고 있으며, 특히 로얄코펜하겐, 빌레로이앤보흐 등 프리미엄 식기 상품군의 경우에는 17% 이상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프리미엄 식기를 정상가 대비 최대 40%, 주방 용품은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빌레로이앤보흐' 디자인나이프 2인 누들세트 20만5000원, 실리트 프리모 웨딩 3종세트 8만9000원, 'WMF' 디아뎀 플러스 4중세트 11만9000원이다. 프리미엄 영국 식기 브랜드 '덴비'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전품목 50% 세일한다.

프로모션으로 행사 기간 중 주말 동안 삼성/LG/에이스/시몬스 등 브랜드 상품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 5~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오세은 생활가전팀장은 "백화점의 리빙 상품군은 세계 소비 트렌드와 함께 국민의 생활 수준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몇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며 "코로나가 장기화되는 만큼 롯데백화점 홈스타일 페어와 함께 집 안 분위기도 전환하고, 좀 더 편안한 집콕 생활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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