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가 "북한 리스크 최소화 의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미디어펜 DB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6년 대선에서 자신이 당선되지 않았다면 북한과 끔찍한 전쟁을 벌였을 것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8일 외교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소재 개인 리조트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모든 이들이 트럼프가 우리를 전쟁하게 할 것이라고 했지만 오히려 정반대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이란과 매우 신속하게 협상할 것"이라며 "북한과도 매우 신속하게 협상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재선 공약으로 북한과의 협상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거론한 것이다. 외교 전문가들은 그 이면에 대선 전 북한의 도발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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