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정비구역 해제 지역 176곳…중앙정부, 2만가구 공급 계획
   
▲ 서울특별시 로고./사진=서울특별시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서울시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공공재개발 추진에 관심을 가진 재개발 조합이 많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중앙정부가 '8·4 주택공급대책'에서 "정비구역 지정이 해제된 지역도 공공재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뒤 정작 조합들은 흥미가 없다는 보도가 잇따른데 대한 것이다.

시는 "공공재개발 추진에 다수의 조합이 관심을 두고 있다"며 "LH·SH 등이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15곳 이상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 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민 관심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설명회를 개최하겠다"며 "후보지는 9월 공모로 올해 내 결정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서울에는 과거 뉴타운 등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해제된 정비구역이 176곳 있다. 정부는 공공재개발로 2만 가구 이상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둔 상태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