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는 전날(9일) 오후 9시 20분 누적관객수 200만 255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여름 개봉작 중 최단 기간 흥행 속도로, 설 연휴 개봉한 2020년 최고 흥행작 '남산의 부장들'(475만 208명)과 동일한 흥행 추이이자 올여름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반도'의 200만 돌파 시점보다 2일 빠른 속도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여름 무더위의 짜증을 쓸어내리는 시원한 추격 액션으로 뜨거운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주역 이정재와 박정민이 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호호호비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흥행 소식에 주역 이정재와 박정민은 관객들에게 손편지를 보냈다. 이정재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2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박정민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200만! 저희 영화 아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덥고 습한 이 시기 부디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길"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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