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우한폐렴)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추세다.

1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질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8명이 발생했고, 이중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17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11명 경기 5명 등 수도권에 확진자가 16명 집중됐고 그 외에는 부산에서 1명이 나왔다.

질본에 따르면 감염경로는 고양시 반석교회와 관련한 남대문시장 내 케네디상가에서 7명, 고양 반석교회 3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1명 중 검역과정에서 6명, 지역사회에서 5명 발생했다.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외지역은 아시아 6명, 북미 3명, 유럽 1명, 아프리카 1명이다.

이날 신규확진자를 더한 총 누적 확진자는 1만 4626명이 되었다.

   
▲ 신규확진 28명 중 지역발생 17명…수도권 '소규모 집단감염' 잇달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