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왕실문화아카데미 장면 [사진=문화재청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28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경복궁 흥복전(興福殿)에서 강연 프로그램 '2020 흥복전 왕실문화아카데미-萬機(만기)-왕이 나라를 다스리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선의 국왕은 절대 권력자로서 행정·입법·사법 등 국정 전반을 총괄했기 때문에 왕의 업무를 '만기'라 하는데, 이번 강좌에서는 조선 국왕의 국정 수행 방식을 8개 주제로 살펴본다.

'조선의 국왕', '왕의 재판-정의를 향한 정조의 고뇌', '조선 국정의 새벽을 여는 제도와 함의', '조선 국가 제사', '길 위의 조정: 조선 국왕의 행차와 백성', '조선 시대 궁중 연향', '조선 국왕의 강무와 대사례', '정조의 치제문과 정치'다.

강연은 무료(경복궁 입장료 제외)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강좌당 25명으로 참가 인원을 제한한다.

11일 오전 10시부터 경복궁관리소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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