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개그맨 노우진이 경찰 조사를 받고 불구속 상태로 검찰로 송치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고 있는 노우진에 대해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 사진=더팩트 제공


노우진은 지난 7월 15일 밤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노우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노우진은 사건이 알려진 후인 지난달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변명의 여지 없이 명백하게 저의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반성의 뜻을 밝히며 사과한 바 있다.

노우진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KBS2 '개그콘서트'의 '달인', '뮤지컬', '봉숭아학당' 등 인기 코너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유튜브 채널 '노우진TV'를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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