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박유나가 tvN에서 준비 중인 새 드라마 '여신강림'에 출연한다.

소속사 WIP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배우 박유나가 올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여신강림'에 출연한다.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배우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본 이시은)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협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박유나 외에 차은우, 문가영, 황인엽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박유나는 극 중 타고난 미모와 명석한 두뇌로 또래 학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잡은 '원조 새봄고 여신' 강수진 역을 맡는다. 강수진은 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지만, 강압적인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와 억압으로 어두운 내면을 숨기고 있는 인물. 박유나는 강수진의 양면적인 모습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2015년 KBS2 '발칙하게 고고'로 데뷔한 박유나는 tvN '비밀의 숲',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과 'SKY 캐슬' 등 여러 히트작에 출연해 개성 넘치고 임팩트 강한 연기를 선보이며 흥행 치트키로 등극했다.

지난해 방송된 tvN '호텔 델루나'에서는 전생의 송화 공주와 현생의 이미라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공주와 러블리한 엄친딸을 오가는 매력적인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