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시작된 집콕 트렌드 여름휴가까지 영향
가전업계, 홈캉스족 겨냥한 제품 선보이고 있어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코로나 19의 기세가 좀처럼 수그러지지 않으면서 여름 휴가를 집에서 즐기는 홈캉스족이 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의 집콕 트렌드를 주시하고 있는 가전 업계도 올 여름 홈캉스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1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쾌적한 휴가를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가 홈캉스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 삼성전자 모델이 2020년형 삼성 스마트 TV용 '삼성 헬스' 앱으로 홈 트레이닝 영상을 시청하며 동작을 따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홈캉스 기간에 여유 있는 생활을 하다보면 다이어트 고민에 빠질 수 있다. 긴장이 풀리면서 식욕이 당기기 때문이다. 홈캉스 기간에도 몸 관리를 위해 홈트레이닝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

삼성전자는 홈트족(홈트레이닝족)이 유용화게 활용할수 있는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삼성헬스’를 스마트TV에서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TV용 삼성헬스는 사용자가 난이도를 설정하면 유산소운동부터 스트레칭, 근력운동 등 사용자 맞춤형 영상을 추천한다. 명상과 수면을 돕는 콘텐츠도 있다.

여기에 모바일에서 기록된 걸음수∙수면기록∙칼로리 소비정보 등이 연동돼 대화면 TV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QLED TV의 ‘멀티뷰’ 기능으로 스스로 자세 교정도 가능하다. TV 스크린 한 쪽에 홈 트레이닝 영상을 띄우고, 다른 한 편에 모바일 화면을 연결해 카메라로 자신의 모습을 비추면 홈 트레이닝 속 강사와 자신의 모습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 마스터 9 블렌더 /사진=일렉트로룩스 제공

최근 집콕 현상은 DIY와 더해지면서 홈카페 붐을 일으키고 있다. 400번 저어 만드는 달고나 커피 가 대표적인 예다. 홈카페 붐은 홈캉스와 만나 한번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일렉트로룩스 프리미엄 주방가전은 유럽 미슐랭 스타셰프의 50%가 사용할 정도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일렉트로룩스의 마스터 9 블렌더는 강력한 분쇄력으로 인정받은 제품으로10도 기울어진 본체는 중력의 힘을 받아 용기 내 회전력을 강화시킨다. 강한 분쇄는 원재료의 손실을 줄여줘 음식의 맛과 색감까지 살려준다. 얼음이나 단단한 냉동 과일이 많이 들어가는 여름 음료를 제조에도 제격이다.

이 제품의 ‘스마트 스피드 컨트롤’은 초보 홈카페족도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를 발휘하게 해준다. 내장된 홀 센서가 재료 양을 감지해 칼날 회전속도를 조절하는 이 기술은 마스터 9 블렌더가 재료 양에 상관없이 항상 같은 식감과 색감을 연출하는 비결이다.

   
▲ LG전자 모델들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S 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홈캉스에는 과자 부스러기에 먼지, 머리카락까지 청소의 필요성은 점점 더 커진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쾌적한 집안 환경 유지가 중요하다.

LG전자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S 씽큐는 기존제품보다 무게를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 탈부착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 2개를 이용하면 최대 120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청소기 사용량을 감안해 디스플레이를 통해 필터를 청소할 시기를 알려주고, 이물로 인한 흡입구의 막힘 여부도 보여준다. LG 씽큐 앱과 연동시키면 고객들은 과거 청소 기록을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진단 기능을 사용해 청소기의 고장 원인과 해결방법도 알 수 있다.

LG 코드제로 A9S 씽큐는 헤파 필터를 포함한 5단계 미세먼지 차단시스템을 적용해 미세먼지가 제품 밖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99.999% 차단해준다. 전용 충전대에 본체와 흡입구들을 한꺼번에 보관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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