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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국 울산현대 신임 단장 |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18일 성적부진 등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한 송동진 단장을 대신해 김광국 현대중공업 홍보실 부장(47)을 상무보로 승진 발령했다.
울산은 "구단을 좀 더 젊고 역동적인 분위기로 바꿔 선수는 물론 팬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신임 단장은 양정고와 서강대 신문방송학과을 졸업하고 1994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했다. 문화부와 선박영업부를 거쳐 2000년부터 서울 홍보실에서 언론홍보업무를 담당했다.
김 단장은 "젊은 축구팬들이 축구장을 더 많이 찾도록 만들겠다"며 "울산 지역의 프로축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미디어펜=정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