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비상이 걸렸다.

네덜란드, 독일에 이어 영국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AI 확산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 유럽 고병원성 AI 비상/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WHO는 18일(현지시간) H5N9형 AI가 가금류 사이에 퍼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유럽연합(EU) 소식통은 "바이러스가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백조를 통해 전파되는 것일 수 있다"며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에도 더 많은 감염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H5N8형 AI는 지난 4일 처음으로 독일 북동부의 한 농장에서 보고됐다. 지난 1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양계 농가와 18일 영국 요크셔 농장에서 잇따라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한국 농식품부는 18일 "네덜란드와 영국 검역 당국이 고병원성 AI 발생 사실을 발표해 이들 국가로부터 살아있는 닭, 오리, 애완조류와 가금육 수입을 17일부터 전면 금지했다"고 전했다.

유럽 고병원성 AI 비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럽 고병원성 AI 비상,에볼라에 이어 무슨 일이래", "유럽 고병원성 AI 비상, 위험하네", "유럽 고병원성 AI 비상,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유럽 고병원성 AI 비상, 수입은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