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27일 배슬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쓴 손편지를 통해 "함께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을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제 소식을 전한다는 것이 너무 송구스럽기도 해서 많이 고민했다"며 "항상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분들께 기사보다는 제가 먼저 알려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결혼은 남들 이야기로만 생각하며 살던 제가 '앞으로의 남은 인생은 이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다.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만은 않은 사람"이라고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예비신랑 소개도 했다. 

   
▲ 배슬기 웨딩화보.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다만,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9월 예정했던 결혼식은 미루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배슬기는 "9월 말에 예정이던 예식은 현재 점점 심각해지는 사회적 상황으로 고민 중이다. 작게, 조용히 올리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인륜지대사인 큰 날에 식사 한 끼는 꼭 대접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미루게 될 확률이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더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한 남자의 아내로서도 행복한 가정 꾸리며 예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슬기는 2005년 프로젝트 그룹 더 빨강 멤버로 데뷔해 솔로 가수와 배우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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