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가 5일 만에 하락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87포인트(-1.05%) 내린 2344.45에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63포인트(0.11%) 오른 2371.95로 출발해 장중 한때 2373.36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이후 외국인이 매도 전환하면서 지수가 떨어졌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7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도 473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469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15%), 종이·목재(0.11%)를 제외하고 나머지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철강·금속(-2.18%), 운송장비(-2.41%), 유통업(-2.36%), 섬유·의복(-2.24%) 등의 업종이 많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카카오(4.72%), NAVER(0.90%), 삼성SDI(2.74%), LG화학(0.66%) 등 비대면·배터리 대장주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35%)는 하락하며 LG화학에 시총 4위를 내줬다. 현대차(-2.39%), 셀트리온(-1.93%), 삼성전자(-1.42%) 등도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95포인트(-0.59%) 내린 836.40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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