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의 실제 외래 진료시간이 환자 1명당 평균 4.2분으로 조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연구팀은 지난해 10월28일~11월17일 이 병원의 19개 진료과를 찾은 외래환자 1천1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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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제 진료시간 4.2분/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
이에 따르면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은 5.1분이고 환자가 만족할 만하다고 제시한 진료시간은 6.3분이었다.
하지만 각 환자 당 실제 진료시간은 4.2분에 그쳤고 실제 진료시간을 성별과 초·재진으로 나눠보면, 남자 환자 4.3분, 여자 환자 4.1분이었고, 초진 환자 5분, 재진 환자 4분이었다.
반면 외래 진료를 받기까지 기다린 대기시간은 12.6분으로 나타났다. 실제 진료시간과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은 모두 환자가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보다 짧았다.
진료과목 중에서 실제 진료시간이 가장 길었던 진료과는 감염내과로 7분이었고, 진료시간대별로는 오후에 진료 받을 때가 오전에 진료 받을 때보다 실제 진료시간과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이 길었다.
연구팀은 "환자가 진료시간에 만족하느냐 만족하지 않느냐를 가르는 적정 외래 진료시간은 5.6분 이상으로 확인됐다"며 "따라서 환자의 외래 진료 만족도를 높이려면 한 환자당 진료시간이 적어도 5.6분 이상은 되도록 예약지침을 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실제 진료시간 4.2분, 좀더 길게 진료해주세요" "실제 진료시간 4.2분, 정말 짧다" "실제 진료시간 4.2분, 적당한것 같은데" "실제 진료시간 4.2분, 이것밖에 안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