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요리연구가 겸 유튜버 국가비가 자궁내막증을 고백했다.

28일 국가비는 자신의 유튜브에 “여러분께 꼭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국가비는 “최근 자궁내막증 판정을 받았다. 치료는 있지만 완치는 없다고 한다. 평생 가지고 살아야 한다”며 “흔한 질환이라는데 살면서 처음 들어봤다. 전 세계 여성의 10%가 이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30대에 이르러 생리통이 너무 심해져서 큰 고통이 왔다. 자궁을 칼로 찌르는 듯한 고통과 걷다가 장기가 쏟아져내릴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아파서 SNS에 공유했더니 주위에서 자궁내막증이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해 검사를 받았다. SNS가 저를 살렸다고 생각한다”고 회상했다.

   
▲ /사진=국가비 유튜브 캡처


국가비는 코로나19로 인해 검사를 받지 못하다가 최근에서야 자궁내막증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10대들에게도 생기는 거라 생리통이 심하다면 16살 이후엔 꼭 산부인과를 가라”며 “저와 같은 증상이나 (자궁내막증) 증상들이 여러분에게 해당된다면 산부인과를 통해서 정확한 진찰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상 공개 이후 국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디엠과 이메일, 댓글 감사드린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며 “서로 도움이 되자. 앞으로 진단 결과나 병원정보 등 다 공유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이 질환에 대해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영상이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평생 이 고통을 조용히 참을 필요 없다. 하지만 참느라 고생했다. 여자는 정말 강하다는 걸 다시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비는 유튜버 영국남자조쉬와 지난 2015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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