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故신해철 최종부검 결과 통보…경찰, 강 원장 재소환
고(故) 신해철씨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21일 오전 10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최종 부검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신해철씨의 최종 부검 소견서는 A4 용지 9장 분량으로 의료과실 가능성을 언급한 국과수의 1차 소견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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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숨진 가수 신해철 영결식이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 /뉴시스 |
경찰은 신해철씨의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을 다음주께 재소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국과수는 지난 3일 1차 부검을 마친 뒤 브리핑을 열고 '복막염과 심낭염으로 인해 발생한 패혈증'이 신해철씨의 사망 원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강원장에 대한 2차 소환조사를 진행한 다음 최종 부검결과와 종합해 대한의사협회(의사협회)와 의료분쟁조정중재원(중재원) 두 곳 모두에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의사협회와 중재원의 감정 결과가 상반되게 나올 경우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