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트레저(TREASURE)가 초고속 컴백에 나선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7일 공식 블로그에 트레저의 두 번째 싱글 앨범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투(THE FIRST STEP : CHAPTER TWO)'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에는 앨범 발매일인 '2020.09.18' 문구가 담겼다. 지난 8월 7일 첫 싱글앨범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원(THE FIRST STEP : CHAPTER ONE)' 발매 이후 42일 만의 컴백이다.

트레저 새 앨범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아직 베일에 싸여있다. 다만, YG는 앞서 이들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을 전하며 "데뷔곡 '보이(BOY)'보다 더욱 강렬한 곡"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인 신인 그룹이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보이'는 음원 공개 후 19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또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일간 차트 1위, 중국 QQ뮤직 탑라이징차트 1위를 차지했다.

트레저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데뷔 이후 가파르게 상승해 현재 200만 명을 돌파했다. 미국 빌보드의 '소셜 50' 차트와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트레저의 데뷔 앨범은 신인임에도 2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 음원·음반 모두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