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만 있는 물고기 개복치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개복치는 복어목에 속하는 초대형 어류로 머리만 뚝 잘라 놓은 것 같은 모자란 생김새 때문에 복어과를 뜻하는 '복치'에 대상을 낮춰 부를 때 사용하는 접두사 '개'가 붙어 '개복치'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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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복치의 특징/사진=부산아쿠아리움 제공 |
몸길이는 약 4m에 무게는 평균 1000kg 정도 되며 최대 2톤까지 나가는 경우도 있다. 몸은 타원형으로 옆으로 납작하고 눈과 입, 아가미구멍이 작은 것이 특징이다.
온대성 어류로 한국·일본 홋카이도 이남·세계의 온대 및 열대 해역에 널리 분포하고 무리를 이루어 살지 않는다.
엄청난 덩치와 달리 온순한 성격으로 조그마한 상처에도 민감하고 수질과 빛에도 신경을 써야하는 스트레스에 예민한 종이기도 하다.
한 번에 3억개 이상의 알을 낳지만 알을 낳은 후 전혀 돌보지 않아 성체로 자라는 것은 1~2마리에 불과할 정도로 확률이 낮다. 다른 어종과 다르게 홀로 생활하며 접근해오는 해파리나 플랑크톤 등을 먹고 산다.
또 재미있는 것은 개복치의 학명이 '몰라몰라(Mola mola)'라는 점. 이는 맷돌을 닮은 개복치의 형상을 딴 라틴어에서 유래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복치 특징, 이름도 웃기도 학명도 웃겨” “개복치 특징, 크기는 엄청난데 순둥이” “개복치 특징, 게임에서도 잘 죽는데 실제로도 키우기 어렵네” “개복치 특징, 뭔가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