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솔로 가수로 변신한 원호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몬스타엑스 원호는 9일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4일 첫 번째 미니앨범 ‘러브 시노님 #1 : 라이트 포 미(Love Synonym #1 : Right for Me)’를 발매한 소감을 밝혔다. 

앨범 타이틀 '러브 시노님(Love Synonym)'은 솔로로 나선 원호의 또 다른 시작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랑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려, 글로벌 팬들과 적극 소통하겠다는 다짐이다. 

이에 앞서 원호는 지난 8월 선공개 곡 '루징유(Losing You)'를 발매,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앨범 '러브 시노님#1 : 라이트 포 미'는 발매와 함께 월드 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아이튠즈 톱 K-POP 앨범 차트에서 미국, 영국, 호주, 이탈리아, 캐나다 등 전 세계 20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대만, 베트남, 싱가폴, 일본, 홍콩 등 10개 지역 TOP3에 안착했다. 

원호의 시선은 이제 해외로 향한다. 유명 매니지먼트사 매버릭(MAVERICK)과 계약, 미국 현지 프로듀서들과 협업에 나선다. 

[이하 원호와 일문일답]

Q. 첫 번째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소감은?

A. 그동안 하지 못했던 표현들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분들께 원호만의 음악으로 보답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고 행복합니다. 앨범이 발매되고 나서 팬분들의 반응을 정말 많이 봤는데 좋은 말들이 많아서 요즘은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Q. 이번 앨범 ‘러브 시노님’에 대해 소개해달라.

A. 솔로 아티스트 원호의 또 다른 시작을 보여준다는 의미로 앨범 타이틀명을 ‘러브 시노님’이라고 지었어요. 사랑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려 전 세계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다짐도 담았고요. 전 세계 팬분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프로듀서진들도 글로벌한 분들이 많고, 또 앨범 발매도 한국과 미국 동시 발매로 진행했습니다.

Q. 타이틀곡 외에 추천하고 싶은 수록곡이 있다면?

A. 선공개됐던 ‘루징유’라는 곡을 추천하고 싶어요. 이 곡은 받았을 때부터 너무 좋았고, 그래서 이번 앨범 준비할 때도 가장 먼저 녹음했어요. 제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부 담고 있어서 하루빨리 들려드리고 싶었거든요. 전 세계에 있는 모든 팬분들께 이 메시지는 꼭 전하고 싶어서 영어와 한국어 두 가지 버전으로 준비했으니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이번 앨범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는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A. 팬분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중점을 뒀습니다. 처음 발매하는 솔로 앨범이기도 하고,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분들께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어요. 그래서 작업할 때마다 위니(WENEE, 팬덤명)를 떠올리면서 곡을 만들었습니다.

Q.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A.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했던 미니앨범이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원호만의 음악으로 기다린 시간에 보답하고, 앞으로 많이 웃고 행복한 추억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