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권나라가 KBS 2TV 새 드라마 ‘암행어사’(가제)를 통해 미(美)와 무(武)를 겸비한 조선의 경국지색 홍다인으로 변신한다.

권나라의 소속사 A-MAN프로젝트(이하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10일 “권나라가 ‘암행어사’ 홍다인 역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좋은 작품을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사진=에이맨프로젝트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 조선시대의 진정한 ‘킹스맨’ 암행어사를 통해 지금 현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영웅을 이야기한다.

권나라는 황진이의 미모와 논개의 기백을 갖춘 기녀 홍다인을 연기한다. 아름다운 미모로 사람의 혼을 쏙 빼놓는 절세가인 다인은 조선 최고의 권력가와 재벌들만 상대하는 기녀다. 하지만 기녀는 그의 임무일 뿐 원래 신분은 다모. 성이겸(김명수 분)이 이끄는 암행어사단에 합류해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안방극장에 재미는 물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권나라는 2018년 tvN ‘나의 아저씨’,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2019년 ‘닥터 프리즈너’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올초 방송된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성공을 위해 자신의 삶에 누구보다 충실한 인물 오수아로 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목표와 첫사랑 상대인 박새로이(박서준 분) 사이에서 느끼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현실적으로 표현해 호평 받았다.

권나라는 소속사를 통해 “기녀와 다모 두 가지 신분을 가진 홍다인 캐릭터에 푹 빠져들었다”면서 “열심과 진심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배우 김명수(왼쪽부터 차례대로), 이이경, 이태환. /사진=각 소속사


한편, 권나라와 함께 김명수, 이이경, 이태환이 출연을 확정했다. 

김명수는 조선 말기 목표도, 야망도 없이 오늘만 사는 홍문관 부수찬 성이겸 역으로 분한다. 장원급제한 인재였지만 노름판에서 놀다 적발된 벌로 졸지에 암행어사가 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성이겸을 보필하는 몸종 박춘삼 역에는 이이경이 이름을 올렸다. 말 많고 잔정 많고 눈물도 많은 박춘삼을 통해 미워할 수 없는 특유의 능청미를 이번에도 최대치로 발산, 극에 유쾌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태환은 성이겸의 이복동생 성이범으로 분한다. 양반 아버지와 몸종 어미에게서 태어난 얼자로, 거스를 수 없는 신분 때문에 결국 성이겸과 대척을 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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