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미술계에 거액을 쾌척했다. 방탄소년단의 팬덤도 RM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 전파하고자 힘을 더했다.
RM은 최근 자신의 생일(9월 12일)을 기념해 국립현대미술관에 1억원을 쾌척했다. 14일 국립현대미술관 측은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아름다운 미술책'을 읽는 문화 확산의 뜻과 함께 국립현대미술관문화재단을 통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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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이승조:도열하는 기둥'을 찾은 방탄소년단 RM. /사진=방탄소년단 SNS 캡처 |
RM이 기부한 1억원은 그동안 국립현대미술관이 출간한 미술 도서를 중심으로 절판돼 구할 수 없었거나 재발행이 필요한 도서 제작에 쓰일 예정이다.
RM이 지원한 도서는 공공 도서관과 도서 산간 지역 학교 도서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 책방 등 전국 400여 곳에 내달 중 배포된다.
김환기, 이중섭, 변월룡, 유영국, 박래현, 윤형근, 이승조 등 한국 작가 도록 7종과 '내가 사랑한 미술관: 근대의 걸작', '미술관에 서(書): 한국근현대서예전' 중 각 1편을 묶어 한 세트 8편으로 구성돼 총 4천 권이 마련된다.
한편, 방탄소년단 팬덤도 힘을 합쳤다. 아미(팬클럽 명)는 최근 RM의 생일을 맞아 아이돌 순위 서비스 '최애돌' 투표에 참여, 6029만 2762표를 모아 RM을 제77대 기부요정에 등극케 했다.
‘최애돌’은 누적순위 1위 시 기부천사, 기념일에 5555만 5555표 이상 달성 시 기부요정으로 선정해 달성자 이름으로 기부한다. 이번에는 RM의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에 기부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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