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제일건설은 경기 평택 고덕신도시 A42블록에 공급하는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이 평균 20.68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청약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단지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46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9662건이 접수돼 평균 20.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74가구 모집에 5655명이 접수해 98.17 대 1(기타·경기지역)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84㎡ A타입에서 나왔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포함해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근에 있고 직주근접성과 학군, 생활 인프라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며 “지난 7월 분양한 2차와 함께 고덕신도시 내 제일풍경채 브랜드 타운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2층, 9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820가구다. 4베이(일부 세대 5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했고 알파룸, 펜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 특화설계도 일부 세대에 도입된다.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설계됐고 조경특화도 적용된다. 켈티스가든, 커뮤니티가든, 시니어가든, 힐링가든(산책로) 등 단지 내 정원도 갖췄다.

인근에 상업용지가 위치했고 평택 예술의전당과 도서관, 박물관 등도 근처에 예정됐다. 단지 뒤편으로 약 67만㎡ 규모의 함박산 근린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인근에 있고 산업단지인 평택 브레인시티와 행정타운도 가까이에 조성이 예정됐다.

단지 앞에 고덕신도시를 순환하는 BRT 정류장(예정)이 위치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R&D 테크노밸리(예정) 등 인근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할 수 있다. 초등학교(예정)가 가깝고 주변으로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이뤄지며 정당 계약은 내달 13일에서 17일까지 5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죽백동 623-4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