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싸이의 공연을 안방 1열에서 즐긴다.

16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된 ‘싸이 흠뻑쇼’의 공연 실황 하이라이트가 오는 18일 SBS TV 채널에서 특별 편성돼 전파를 탈 예정”이라고 밝혔다.

‘흠뻑쇼’는 ‘올나잇 스탠드’ 공연과 함께 싸이의 대표 콘서트 브랜드. 워터파크를 방불케 하는 방대한 물 양 스케일과 화려한 무대 연출, 수많은 히트곡들을 바탕으로 싸이만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만들어왔다. 매년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원한 여름을 선사했고, 티켓 예매 때마다 시작과 동시에 서버가 일시 마비되는 등 엄청난 티켓 파워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진행된 ‘흠뻑쇼’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코로나 19로 관객들과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준비한 특집으로 금요일 밤 신나는 무대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피네이션(P NATION)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잠시나마 ‘흠뻑쇼’가 모두의 안티 스트레스 공연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는 18일 밤 11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