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시대 뉴노멀 '언택트', 중고차 시장 판도 바꿔
AJ셀카 프리미엄 '내차팔기' 서비스, 거래 성사율 5개월 연속 상승세
[미디어펜=김태우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중고차 시장 내 언택트(untact·비대면)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AJ셀카는 16일 '내차팔기' 서비스의 거래 성사율 추이를 공개했다.

AJ셀카 '내차팔기'는 고객이 직접 딜러를 대면하지 않고 온라인 경매 최고가로 거래 가능한 언택트 프리미엄 서비스다. 

   
▲ AJ셀카 '내차팔기' 거래 성사율. /사진=AJ셀카


AJ셀카의 전문 차량평가사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방문해 꼼꼼하게 확인한 정보를 전국 500여 개 회원사에게 정해진 경매시간에 공개하여 온라인 경쟁 입찰을 진행한다. 고객은 딜러와 직접 대면하지 않아 현장감가 없이 제값에 차량을 판매할 수 있다. 

AJ셀카가 차량 점검, 온라인 경쟁입찰, 차량대금 결제 및 탁송까지 모든 과정을 대신하기 때문에 고객이 차량 판매에 별도로 할 일이 없다.

AJ셀카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전화 신청 등을 통해 유입된 이용자의 거래 성사율을 분석한 결과, 8월 평균 43%의 거래 성사율을 기록했다. 경매를 진행한 차량 10대 중 4대가 실제 거래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는 코로나19의 충격이 한창이던 지난 4월 29%에서 5월 35%, 6월 38%, 7월 42%에 비해 지속적으로 상승한 수치다. 계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에 전 세계적으로 경제 전망이 불투명했으나 안전하고 편리한 언택트 '내차팔기'의 강점을 앞세워 코로나19 전 수치를 추월했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더 많은 고객이 언택트 내차팔기 서비스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군별로 살펴보면, 모닝으로 대표되는 경차가 50%로 높은 거래 성사율을 보였다. 경차는 저렴한 차량 가격과 유지비로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차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불황이 이어짐에 따라 경제성이 입증된 경차의 인기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AJ셀카 '내차팔기' 8월 거래 성사율. /사진=AJ셀카


준중형 차량과 소형 차량도 47%로 뒤를 이었다. 특히 준중형 차량은 뛰어난 상품성과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신차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인기가 중고차 시장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뒤이어 중형차 40%, 스포츠유틸리티(SUV) 39%, 대형차 37%, 레저용차량(RV) 36%의 거래 성사율을 기록했다.

김찬영 AJ셀카 내차팔기 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언택트 거래가 우리 생활 전반에 빠르게 자리잡아 오프라인 거래가 대세였던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언택트가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표준) 시대의 기준이 된 만큼 중고차 거래에 있어서도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차팔기'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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