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ICT산업의 대동맥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 표현

SK텔레콤이 19일 출입기자 대상 설명회를 갖고, 스마트폰 등 Mobile Device 확산에 따라 증가가 예상되는 데이터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종합 Network Solution으로 ‘데이터 하이웨이’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데이터 하이웨이’ 구축을 위해 ▲실외 및 교통수단까지 포함하는 Large Area, ▲상업/공공 시설 등의 Middle Area, ▲직장/학교/가정 등의 Small Area 등 커버리지 단위별로 세분화한 네트워크 강화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WiBro의 커버리지와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우선 WiBro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FRF=3 기술’을 활용하여 와이브로 속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 버스, 지하철 등 고객이 이동 중에 Wi-Fi를 이용할 수 있도록 WiBro를 이용한 Mobile Wi-Fi존 5천 국소를 금년 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며, WCDMA(HSPA+)와 WiBro 신호를 Wi-Fi 신호로 변환해주는 개인용 DBDM(Dual Band Dual Mode) 브릿지를 10월 중 국내 최초로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데이터 하이웨이’를 구축키로 한 것은 고속도로가 경제개발 시대에 산업 근대화의 견인차 역할을 했듯이, SK텔레콤이 빠르고 풍부하며 사통팔달인 이동통신 네트워크 중심의 데이터 망 강화 및 차세대망으로의 조속한 진화를 통해 우리나라 ICT산업의 대동맥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