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로 총 560개 브랜드 입점…오픈 기념, KIA 자동차 경품 이벤트

경기남부권 최대 복합쇼핑공간인 '롯데몰 수원'이 27일 오픈했다.

   
▲ 롯데몰 수원 내부/롯데자산개발 제공

백화점, 쇼핑몰, 마트, 시네마가 들어선 롯데몰 수원점은 대지 4만3000㎡, 연면적 23만4000여㎡로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다.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에 총 560여개의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가 입점한다.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글로벌 SPA(제조유통 일괄형 의류)브랜드부터 홍대맛집 등이 들어서는 쇼핑몰, 지상 1층~지상 3층은 마트로 꾸며졌다. 시네마는 지상 4~5층에 자리잡았다.

이날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이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등 롯데 관계자들이 롯데몰 수원을 둘러봤다.

롯데는 지난달 중순 서울 잠실에 롯데월드몰을 연지 한달여 만에 새로운 복합쇼핑센터를 수원에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롯데월드몰을 제외한 서울·경기도권 내 롯데몰은 지난 2011년 12월 개장한 김포공항점에 이어 두번째다.

롯데몰 수원점과 인접한 수원역은 경부선, 호남선 및 수도권 전철, 분당선, 수인선까지 연결된다.

또 오는 2016년에 서울 강남∼광교를 연결하는 신분당선이 개통된다. 또 수원∼인천송도간 수인선까지 연결되면 환승수요가 하루 18만명에서 42만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 27일 오전 '롯데몰 수원' 오픈을 맞아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등 '롯데' 관계자들이 '롯데몰 수원' 매장투어를 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 제공

이에 대비해 수원역사 서쪽부지에 2016년까지 지하 수원역 환승센터가 들어서는데 향후 롯데몰 수원은 환승센터와 연결돼 접근성이 훨씬 좋아질 전망이다.

또 롯데몰 수원은 주변지역 교통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 예약제를 실시한다. 입차 대수는 시간당 500대이며 인근 교통흐름에 따라 탄력 운영할 예정이다.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수원점은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복합생활문화공간"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경기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수원 시민들과 교류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 축하 이벤트로 롯데몰 수원은 'KIA 자동차 시리즈 경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내달 7일까지 방문고객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다음달 10일 오후 3시에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자동차 경품을 증정한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