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BC카드는 소비 데이터 등을 활용해 기업과 지역상권미래 성장성 예측 모델을 발굴하는 '2020 금융 빅데이터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 사진=BC카드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기관인 '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공동 주최로 이날부터 10월 20일까지 실시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PT심사를 거쳐 10월 30일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참가자에게는 △카드 매출(BC카드) △아파트 시세(기웅정보통신) △부동산(한국감정평가사협회) △맛집(망고플레이트) △유동인구(KT) 등 과기부·한국정보화진흥원 선정 BC카드가 운영하고 있는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내 공모전 용도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 활용해 △제조기업 투자 매력도(주가) △부동산 시세 △젠트리피케이션(상권 내몰림 현상) 예측 등에 대한 결과물을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는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 또는 팀(3명 이내) 단위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BC카드는 창의성, 사업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대상(1팀, 500만원), 최우수상(1팀, 300만원), 우수상(1팀, 100만원), 특별상(청소년 1팀, 100만원)을 선정해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향후 과기부 주관 '플랫폼 통합 빅데이터 공모전' 출전 자격도 부여한다.   

박상범 BC카드 금융플랫폼본부장(상무)은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이 주요 과제로 꼽히고 있다"며 "이번 빅데이터 공모전을 통해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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