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김명수 대법원장이 노정희 대법관을 중앙선거관리위원에 내정했다고 대법원이 25일 밝혔다.
대법원은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최근 위원직 사퇴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인품과 법원 내외부의 신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 대법관을 후임 위원으로 지명했다고 설명했다.
노 대법관은 중앙선관위원이 위원장으로 호선되는 관례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위원으로 지명된 뒤 첫 여성 위원장으로 호선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관위원은 겸직으로 대법관직을 그대로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