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지난해의 약 75% 이용객 몰릴 듯"
   
▲ 인천공항 제1터미널 전경.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한국공항공사는 27일 이번 추석 연휴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공항 이용 승객 수가 96만3000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의 약 75% 수준이다. 

코로나19가 확산됐던 올해 봄 공항 이용객이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른 분위기다. 지난 3월과 4월 인천공항을 제외한 국내 공항 이용 승객 수가 각각 285만4000명, 251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으로 감소했다. 

정부는 이번 추석을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최근 확진자 수는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김포공항은 건물 내·외부와 시설물에 대한 소독·방역 작업을 매일 시행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은 추가로 특별 방역작업도 한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은 비행기를 탈 수 없으며 모든 출발장에서는 발열 체크가 진행된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