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례문 오디오 서비스 [사진=문화재청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국민배우로 평가 받는 최불암씨 등이 숭례문의 역사를 오디오로 들려주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와 신한은행은 국보 제1호 숭례문에 대한 설명을 오디오를 통해 제공하는 '숭례문 오디오 안내 서비스'를 오는 28일부터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디오 녹음에는 배우 최불암, 성우 장민혁, 성우이자 유튜버 김보민이 참여했고,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도 제공된다.

최불암은 '숭례문이 들려주는 600년의 이야기'를, 김보민은 '숭례문 현판의 비밀'과 '민국이와 할머니가 들려주는 숭례문의 또 다른 이야기'를, 장민혁은 '숭례문의 수난과 복원의 역사'를 안내한다.

숭례문 입구 안내판의 정보무늬(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신한은행 사회공헌활동 누리집 화면으로 연동돼 안내해설을 들을 수 있다.

덕수궁관리소는 "오디오 안내 서비스는 설명 내용에 따라 관람객이 이동하거나 시선을 돌리도록 유도하고,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해 관람객의 공감과 흥미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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