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발암물질이 일반 담배의 10배가 넘는다는 보도에 이어 여야가 담뱃값 인상 폭을 2000원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8일 오후 국회에서 여야 협상 결과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어 담뱃값 인상폭을 2000원으로 했다고 이같이 공식 발표했다.

그동안 새누리당은 정부가 발표한 담뱃값 인상안인 2000원을 요구해 왔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000~1500원 인상을 주장해 왔다.

   
▲ 전자담배 발암물질 10배, 담뱃값 인상 2000원 소식에 애연가들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당혹해 하고 있다. /뉴시스
여야가 담뱃값 인상폭에 합의함에 따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담뱃세 증세 논의에 착수해야 하나 안행위 야당 의원들이 심사 거부 방침을 밝힌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담뱃세 인상 관련 법안은 안행위 심사를 거치지 않고 본회의로 자동 부의될 전망이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지난 26일 예산부수법안으로 담뱃세 인상과 관련해 개별소비세법과 지방세법, 건강증진기금법을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담뱃값 인상, 전자담배 발암물질 10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담뱃값 인상 전자담배 발암물질, 담배 끊자", "담뱃값 인상 전자담배 발암물질, 애연가 속 타겠네", "담뱃값 인상 전자담배 발암물질, 울고 싶겠다"  "담뱃값 인상 전자담배 발암물질, 흡연률 줄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