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낸시랭에 패소…변희재 트위터에 "모욕보다 더 큰 거 걸어놔”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가운데 변희재 대표가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변희재 대표는 28일 낸시랭의 승소 판결 직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낸시랭에 대해서는 어차피 우리가 BBC 공연을 무산시켰다”며 “자신의 홈페이지를 다운시켰다 등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따로 민사를 걸어 놨고, 이건 모욕보다 더 큰 건이므로, 손해배상에서 손해볼 일은 없다”고 적었다.

   
▲ 변희재 낸시랭/사진 insiteTV
또 그는 “낸시랭 판결 결국 경멸적 표현 문제들로 500만 원. 사과와 반성 한다”라며 “그러나 낸시랭이 거짓 유포해 저의 명예를 훼손한 건은 서너갑절 손해배상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32부(부장판사 이인규)는 이날 낸시랭이 변희재 대표와 미디어워치 편집장 이모 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변희재 대표와 이 씨는 원고에게 5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변희재 대표 등이 미디어워치에 낸시 랭을 ‘친노종북세력’에 포함돼 있다는 취지의 기사를 게재하거나 석사논문 표절 의혹, 작품에 대한 비난 기사를 작성한 것은 인격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변희재 랜시랭에 500만원 지급과 트위터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변희재 낸시랭 500만원 지급 판결 변희재 트위터 글, 또 뭐가 있나" "변희재 낸시랭 500만원 지급 판결 변희재 트위터 글, 그만하지" "변희재 낸시랭 500만원 지급 판결 변희재 트위터 글, 화해할 수는 없나요" "변희재 낸시랭 500만원 지급 판결 변희재 트위터 글, 역시 끝나지 않은 싸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