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2300선을 회복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29포인트(1.29%) 오른 2308.08에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2.37포인트(0.98%) 오른 2301.16에 개장한 이후 장중 한때 2291.31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결국 2300선을 넘긴 상태로 마감됐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49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보이다 장이 끝날 무렵 순매도(624억원)로 전환했다. 개인도 98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카카오(4.98%), LG생활건강(3.52%), 현대차(3.24%), 삼성SDI(2.18%)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셀트리온(-1.35%), SK하이닉스(-0.48%), LG화학(-0.1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66%), 기계(2.83%), 음식료품(2.70%), 비금속광물(2.69%), 운송장비(2.55%) 등이 2% 이상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63포인트(3.42%) 뛰어오른 835.91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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