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2000원 인상 합의가 이뤄지면서 현행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이 기정사실화됐다. 

여야는 담뱃값을 2000원으로 올리기로 28일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업계는 당초 1500원 인상을 예상했던 것이 빗나가면서 적잖게 당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뉴시스

그렇다면 다른 나라의 담뱃값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의 위치는 어떨까?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담뱃값 추이와 비교할 때 비교적 저렴하다는 평이하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한 갑에 25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할 경우 서민층은 담배조차 맘 놓고 피우지 못할 것이라는 한탄이 나올 정도로 큰 폭의 인상율이 확정돼 이에 대한 저항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적으로 담뱃값은 천차만별이다. 세계에서 가장 담뱃값이 비싼 나라는 호주로 알려져 있다. 호주는 담배 한 갑에 약 13.60유로(약 1만8800원)이다.

이어 △노르웨이 13.31유로(약 1만8500원) △뉴질랜드는 11.10유로(약 1만5300원) △뉴욕 10.90유로(약 1만5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의 경우 주마다 담뱃값 책정이 다르기 때문에 뉴욕이 선정됐다. 

가장 가격이 저렴한 나라는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감비아다. 감비아에서는 담배 한 갑의 가격이 60센트(약 827원)다. 

담뱃값 2000원 인상 합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담뱃값 2000원 인상 합의, 아직도 낮은 듯" "담뱃값 2000원 인상 합의, 인상폭이 너무 크다" "담뱃값 2000원 인상 합의, 금연해야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