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연휴 전 마지막 거래를 마쳤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81포인트(0.86%) 높은 2327.89에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3.43포인트(1.02%) 오른 2331.51에 개장해 2330대 안팎으로 등락을 지속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41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사흘 연속 순매수에 나섰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15억원, 71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은 8조 8971억원으로 이틀 연속 8조원대를 유지했다. 거래량은 6억 2572만주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2차전지 대형주인 LG화학(4.47%), 삼성SDI(2.97%)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1.82%), 현대차(1.71%), 셀트리온(0.98%), 삼성바이오로직스(0.73%) 등도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1.22%), LG생활건강(-1.43%), NAVER(-0.67%)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0.15%), 음식료품(-0.05%)을 제외하고 섬유·의복(3.18%), 운송장비(2.26%), 통신업(2.14%), 화학(1.87%)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24포인트(1.46%) 높은 848.15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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