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트로트 열풍 속에 열린 ‘2020 트롯어워즈’ 영예의 첫 대상의 주인공은 ‘영원한 엘리지의 여왕’ 이미자가 차지했다. 임영웅은 신인상을 비롯해 총 6개의 상을 휩쓸어 최다 수상자로 등극했다.
지난 1일 오후 8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20 트롯어워즈’가 열렸다. 방송인 김성주와 배우 조보아, 가수 임영웅이 사회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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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TV조선 '2020 트롯어워즈' 캡처 |
이날 대상의 영광은 올해 데뷔 61주년을 맞은 이미자에게 돌아갔다. 이미자는 “우리가 위로받고 위로한 노래들이 100년이 됐다”며 “100년간 많은 고생하고 아픔도 많이 겪었지만, 앞으로의 100년은 후배들의 몫이다. 세계적인 팬들을 갖고 있으니,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청자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은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과 ‘미스트롯’ 진 송가인이 나란히 차지했다. 임영웅은 이날 총 6관왕을 차지했다. 송가인은 시상식에 불참했다.
공로상은 남진이 수상했다. 그는 “저도 어느덧 선배라는 자리에 서 있다. 안성기 선생님께서 귀한 공로상을 주신 것은 선배로서 후배님들 함께하는 데 공로를 세우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트로트 부흥기를 이끈 장윤정에게는 심사위원 특별상이 돌아갔다. 장윤정은 “상복이 너무 많다”며 “선배님들 모습에서 제 미래를 떠올리며 무대를 봤다. 건강하게 오랫동안 선배님들께서 노래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그는 또 “저도 후배들하고 선배님들 사이에서 끊어지지 않게 탄탄히 손 붙들고 열심히 노래하도록 하겠다.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남편 이거 보고 있을 텐데, 하영이 연우야 엄마 노래하는 사람이야. 우리 남편 너무 고맙고 항상 아낌없이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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