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외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1.3% 올랐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0.11포인트(1.29%) 오른 2358.00에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66포인트(0.11%) 오른 2330.55에 개장해 장중 상승 폭을 키워나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96억원, 3882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의 매수 우위는 지난달 18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반면 개인은 이날 549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현대차(4.76%), 기아차(7.68%) 등 현대차 계열사가 미국 내 시장점유율 확대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이밖에 KB금융(3.99%), 신한지주(3.44%), 롯데케미칼(8.40%) 등이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4.24%), 철강·금속(3.85%), 기계(3.63%), 화학(2.68%) 등이 올랐고 의약품(-0.22%), 서비스업(-0.07%)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24포인트(1.21%) 오른 858.39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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