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7일 약 1%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1.04포인트(0.89%) 오른 2386.94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부양책 협상 중단을 지시했다는 소식에 전장보다 15.08포인트(-0.64%) 내린 2350.82에 출발했지만 오전 장중 상승 전환했다.

특히 기관은 6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지속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기관은 홀로 43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이날 96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단, 선물시장에선 7000계약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47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에스디에스(3.20%), SK(2.75%), KB금융(2.31%), 한국전력(2.22%) 등이 2%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엔씨소프트(-2.54%), 기아차(-0.59%)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35%), 화학(1.26%), 보험(1.19%)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4.19포인트(0.49%) 오른 862.58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