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KB국민은행과 '퇴직연금상품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 8일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퇴직연금상품제공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과 김영길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부행장의 모습/사진=푸본현대생명


이번 협약으로 푸본현대생명은 기존에 제공했던 DB형(확정급여형)외에 DC형(확정기여형)과 IRP(개인형퇴직연금) 상품을 추가로 제공하게 됐다.  

푸본현대생명과 KB국민은행은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 퇴직연금 사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의 퇴직연금 자산은 2016년 4조6000억원에서 올해 9월 기준 7조7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 2위에 올라 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개인이 직접 적립금 운용을 지시하는 DC형과 IRP의 수익률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KB국민은행이 가지고 있는 선진 고객관리 노하우와 푸본현대생명의 상품경쟁력이 만나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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