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비투비 서은광과 함께 '아이돌리그' MC로 나선다. 

산다라박은 오는 17일 새롭게 첫 방송되는 스타티비(STATV) '아이돌리그' 새 MC로 발탁돼 서은광과 호흡을 맞춘다. 

산다라박은 그룹 투애니원(2NE1)으로 데뷔, 현재 연기자, 뮤지컬 배우, 예능 MC등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이돌리그' 새 MC가 된 그는 "최근 그룹 활동을 안 하다 보니 아이돌 후배들을 잘 몰랐다. 그래서 출연을 망설였는데 서은광이 한다고 해서 오케이했다"고 했다.

서은광은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영광이다. 스페셜 MC는 종종 해봤지만 정식으로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게 된 건 처음인데 산다라 누님과 함께하게 돼 기분이 좋다"고 화답했다.

새로운 '아이돌리그'의 매력을 다섯 글자로 표현해 달라는 질문에 서은광은 '편안한 내집'이라고 답했다. 후배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편하게 해주면서 다음에 또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것. 산다라박 역시 "후배들이 저희를 편하게 대해줬으면 좋겠다"고 해 집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아이돌 프로그램의 탄생에 관심이 쏠린다.

산다라박, 서은광이 진행하는 '아이돌리그'는 17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첫 초대 손님은 완전체 활동과는 또 다른 절제된 카리스마로 사랑을 받고 있는 아스트로 유닛 문빈&산하다. '아이돌리그'는 KT 올레tv 89번, SK Btv 137번, LG U+tv 99번 스타티비(STATV)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외 플랫폼의 채널 번호는 스타티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