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창의적인 뉴딜 지역 만드는 역할해야"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정부는 수소산업 지원을 위해 필요한 노력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강원 삼척시 강원대 삼척캠퍼스에서 열린 국내 1호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과 액화수소 실증 사업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지역주도형 뉴딜의 성패가 한국판 뉴딜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생각으로 적극 지원 중"이라며 "강원 액화수소 특구는 한국판 뉴딜을 통한 수소산업 육성과 연계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정세균 국무총리./사진=국무총리실

특히 "지자체가 한국판 뉴딜을 지역에서 구현하고 창의적인 지역 뉴딜을 만들어내는 주역으로 역할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어 호산항 LNG(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를 방문해 수소 생산 및 저장 시설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천연가스는 환경 친화적인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고 이제는 더 나아가 수소 생산에 활용되는 소중한 자원"이라면서 "수소 경제의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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