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사 최초 기록, 일 평균 2만 명씩 증가

SK텔레콤이 지난 21일 자사의 스마트폰 가입고객이 국내 통신사 최초로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47만) 대비 320% 증가한 것이며, SK텔레콤 전체 고객의 7.9%에 해당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S’ 등 다양한 라인업의 스마트폰과 데이터무제한 등 차별적인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스마트폰 고객이 일 평균 2만 명씩 증가하고, 지난해 말 12%에 그쳤던 휴대폰 판매량 중 스마트폰 비율도 최근에는 40% 이르는 등 국내 스마트폰이 도입단계를 벗어나 본격 확산 및 대중화 시대를 맞고 있다고 분석했다.


SKT_스마트폰_고객_200만돌파
▲SKT_스마트폰_고객_200만돌파


SK텔레콤이 국내 통신사 최초로 스마트폰 고객 200만 명 시대를 맞은 것은, 금년 들어 14종에 이르는 안드로이드 중심의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국내 대표 앱스토어인 T스토어의 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하며 모바일 사관학교인 ‘T아카데미’를 개설하는 등 모바일 생태계 발전을 위해 SK텔레콤이 펼친 다각도의 노력이 고객에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라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SK텔레콤은 엔터테인먼트 등 서비스 특화폰, 다양한 컬러를 가진 패션 스마트폰 및 중저가 스마트폰 등 차별적 개성을 가진 10여종의 스마트폰을 연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이 확산되고 있다”며, “데이터무제한 서비스와 같은 혁신적이고 차별적인 서비스를 지속 발굴 제공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부담 없이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